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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숨 쉬는 공기 속 '조용한 침입자', 미세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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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보도자료를 발표 했습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의 김진수(박사강도균(흉부외과 전문의공동 연구팀은 공기 중 미세·나노플라스틱의 반복 흡입이 폐 기능 저하염증 유발암 관련 세포 신호 활성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혔고, 특히 미세플라스틱이 나노플라스틱보다 폐에 더 해롭다는 점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일회용 컵스티로폼 등에 널리 쓰이는 폴리스티렌(PS) 소재로 만든 직경 0.25마이크로미터()의 미세플라스틱과 20나노미터(nm)의 나노플라스틱을 생쥐에 12주 동안 매주 반복 흡입시킨 뒤, 6주와 12주 시점에서 폐 기능·폐 조직·혈액·유전자 발현 변화를 비교·분석했습니다. 


그 분석 결과, 미세플라스틱은 나노플라스틱보다 폐 조직 안에 더 오래 남아 더 넓은 부위에 걸쳐 쌓였으며폐 기능과 신체 능력에도 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생쥐는 한 번에 들이마실 수 있는 공기의 양(폐 용적)이 더 크게 줄었고달리기 등 운동 능력도 나노플라스틱보다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폐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해 얻은 액체(기관지폐포세척액)와 조직 검사에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군에서 염증 세포가 더 많이 확인되고 조직 손상이 더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에 의미는

첫째, '작다고 더 위험한 것이 아니다' 즉, 입자의 크기가 작으면 침투와 흡착이 쉬어 건강에 위협적이라고 알고 있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 0.25μm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이 나노 크기보다 폐에 더 오래 머무르며 조직 손상을 심화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너무 작으면 오히려 배출되기 쉽지만, 특정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은 폐 속에 끈질기게 살아남아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죠.


둘째, 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한 마우스 모델을 통해 폐 기능 저하강한 염증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EGFR(표피성장인자 수용체)과 같은 암 관련 세포 신호가 활성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이 단순한 이물질을 넘어 암 발생의 잠재적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셋째, 우리 몸속에서 확인 되었다는 것 입니다. 연구진은 실제 인간 폐암 환자의 조직을 분석한 결과, 종양 부위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 사용하는 물건에서 떨어진 미세 입자들이 이미 우리 몸의 가장 깊은 곳까지 도달해 있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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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은 미세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미국 EPA(미국 환경보호청)은 역사상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먹는물 우선 관리 대상(CCL 6) 후보군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향후 식수 내 미세플라스틱 수치에 대한 법적 규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적절한 규제를 통한 사용량 감소와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개선 그리고, 우리의 실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규제와 과학의 발전은 모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천은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사는 환경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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